2009년 03월 04일
권상우 무릎팍 도사 이후 행복해연

신혼의 달콤함을 만끽하는 권상우(33)가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원태연 감독·11일 개봉)에 관한 인터뷰에서 행복한 남자의 모습을 보란 듯이 보여줬다.
영화 홍보 일정과 새 드라마 촬영 등으로 피로가 쌓인 탓인지 4일 오전 식도염 증세로 병원을 다녀왔다는 권상우는영화 얘기를 꺼내자 금세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그는 "결혼 후 첫 영화이고, 심사숙고해결정한 작품이라 나름대로 의미가 깊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저런 남자랑 결혼한 손태영은 얼마나 좋을까'라는 말을 듣고싶었다"고 말했다.
영화는 암에 걸린 남자 케이(권상우)가 사랑하는 여인 크림(이보영)의 행복을 위해 완벽한 조건의 치과의사(이범수)와 결혼을시키는 슬픈 멜로물이다. 손태영과의 결혼으로 행복한 현실과는 정 반대의 상황이다. 권상우는 극 중에서 수없이 눈물을 흘리는가하면 깊은 감성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현실 속의 케이는 너무 답답한 인물인 것 같다"고 하자, 그는 "공감한다. 하지만 병으로 인해 사랑하는 연인을 끝까지지켜주지 못한다면 나 같아도 케이처럼 했을 것 같다. 실제 사람이 많은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눈물연기를 할 때 그녀(손태영)생각을 하니 감정 몰입이 잘 됐다"며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늘 이상적인 가정을 꿈꿔왔던 권상우는 결혼 후 방송 프로그램 출연이나 인터뷰 때마다 손태영에 대한 감정들을 솔직하게털어놨다. 특히 최근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아주 진솔하게 얘기했는데, 방송이 끝나자마자 처형인 미스코리아손혜임에게 감동의 문자를 받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권상우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흥행보증 수표였다.(웃음) '무릎팍 도사' 출연에 부담감이 커서 많이 준비했던 것도사실"이라며 "아내는 쑥스러웠던지 아무 말도 안 했지만, 방송 후 처형(손혜임)에게 문자가 왔다. '방송 너무 잘 봤어요. 우리모두 눈물을 흘렸어요. 거듭 우리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해요'라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더욱 행복했다"고 말했다.
남혜연기자 whic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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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쿨케이??
그나저나 사진에 기자랑 글쓴기자는 원래 지네이름 둘다 넣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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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3/04 23:47 | 쏠믹의 막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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